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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와이프와 오랜만에 저녁을 밖에서 먹으러 이곳 저곳 고민하다가 그냥 무난한 스시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대문구 가재울DMC에 있는 나오스시입니다. 가게가 약간 작은편입니다.
사모님이 거의 계시는거 같던데 굉장히 친절하시네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면 약간의 샐러드와 전복 내장죽?으로 보이는 죽을 주는데요.
입맛을 돋구는데 아주 좋더군요.
자리 옆에는 컵과 락교와 생강절임이 항상 대기중입니다.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되겠죠?
메뉴판에 꽤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모듬초밥 14피스 짜리로 주문했어요.
굉장하지 않나요? 아쉽게도 크기 비교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절대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회의 크기가 큰 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락교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위의 반찬에 마늘 같아 보이는게 락교입니다.
저건 마늘은 아니고요. 파 머리를 절인겁니다. 스시를 드신 분들은 대부분 아실꺼 같아요.
확대 샷입니다.
제법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그냥 아파트 상가에 있는 흔한 식당인데요.
이거 먹고 배 터질뻔 했어요.
14피스에 저런 구성이 만7천원이라면 별로 비싼거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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