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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개봉기 - 뻐근한 몸을 시원하게 제스파 마사지건으로 근막통을 풀어주세요.

by 부자파파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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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신경쓰게 되네요. 각종 영양제, 스트레칭, 근막통증으로 인해 근육과 근막 마사지까지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꽤 오래전 샀던 4구짜리 마사지기가 있었는데요. 이게 야구방망기처럼 손잡이가 길쭉한데 끝에 4개가 있어서 효자손처럼 혼자서 등을 마사지하기 좋아 보이는 외형을 가지고 있는 마사지기입니다.

그러나 사실 마사지기는 혼자서 하기 어렵습니다. 등까지를 마사지하기 좋은 디자인이지만 마사지기 특성 상 무겁고 흔들리기 때문에 사실 등과 어깨는 혼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강하긴한데 좀 아픈 정도의 강함이라 마사지기를 바꾸고 싶어졌는데요. 언제부터인가 마사지건이 유행하더군요.

아마 약 2년정도 전부터 유행하던거 같더군요.

 

저도 고민하던차에 와이프님에게 그냥 마사지건에 대해 언급했더니 그게 뭐냐고 하더니 사라고 하시네요.

제가 이마트에 갔을 때 한번 사용해보니 집에 있는 마사지기보다 훨씬 시원하더군요.

 

   어떤 마사지건이 좋을까?

마사지건을 사자라고 생각을 정하고 대충 검색해보니 이게 일반적으로 10만원 전후로 보이더군요.

더 비싼 제품도 있고 저렴하면 5~6만원선정도 되는거 같아 보이지만 대체로 비싸더군요.

집에서 쓰던 마사지기같은 종류는 대체로 3~4만원이었던걸로 알고 있었거든요.

물론 마사지건은 무선이고 제가 쓰던것은 유선이라 배터리와 소형화 등 몇가지 비싸게 될 요인들이 있긴했습니다.

그러나 좀 비싸죠..

게다가 마사지건은 엄청나게 유명한 제품은 없는거 같더군요. 물론 아시는 분들이 보기에는

어떤 회사가 엄청 좋다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쇼핑몰에서 다들 자기 제품이 좋다고 하고 뭐를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품을 알아보니 머슬테크, 바디픽셀, 블루선, 스위스윙거, 제스파 등 여러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몇십개는 우습게 넘어가는거 같더군요.

 

머슬테크가 유명한건가요? 네이버에는 울산현대축구단에서 극찬했다는데 광고 페이지도 축구 선수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제품 선정 기준

제품 선정은 몇가지 조건을 정하고 사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1. 유명회사(AS 가능여부)

2. 배터리(대용량)

3. 무게

4. 가방

5. 헤드 종류

6. 가격

 

위의 5가지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블로그에 검색해봐도 딱히 광고만 있는거 같지 본인이 직접 써본 제품으로 올라온건 별로 없어서

 

1번 유명회사 제품은 못 찾겠더군요. 마사지건 중 머슬테크라는 제품은 제품 설명 페이지에 보니 좀 유명한거 같긴하지만 정말 유명회사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가격대는 좀 되더군요. 약 15만원이고 이 제품은 매력적인게 충전 크래들이 있어서 옵션으로 약 2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더군요. 17만원에 구입하면 충전 크래들까지 있으니 지를려다가 제법 비싼 가격에 고민을 좀 더 했습니다.

AS 는 대부분 1년인거 같더군요. AS 기간에 깔끔하지 않은 제품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확인이 안되니 이것도 패스해야 하더군요. 마사지건이 워낙 많은 회사가 있어서 비교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2번 배터리는 보통 2400mAh 정도를 많이 쓰는거 같고 몇몇 모델은 3500mAh 를 쓰더군요.

좋은게 좋은거로 3500mAh 를 생각해봤지만 검색하다 보니 보통 마사지건이 완충 시 4~6시간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사지를 할 때 1명이 많이 해도 10분도 안하는 편이죠. 5분하면 상당히 많이 하는 편인거 같아서 배터리는 굳이 신경 안 써도 될꺼 같습니다.

 

3번은 800g ~ 1000g 정도 되는거 같아서 크게 무겁지 않으면 고려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4번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헤드가 적은 저렴한 제품도 4~5개는 제공하는거 같더군요. 구입 후 구성품 관리를 할려면 아무래도 전용 수납 가방은 있어야 할꺼 같아서 가방이 없는 제품은 무조건 패스했습니다.

 

5번 헤드종류는 타 제품 대비 너무 적지 않은 4개 이상이면 충분할꺼 같아서 중요도는 떨어지지만 기본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선정했습니다.

 

6번으로 적은 가격이 사실 상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번 사면 오래 쓸꺼 같은 제품이지만 아무래도 너무 무리하게 비싼거 사면 아까우니깐요.

 

 

   드디어 선택! 나의 마사지건은 제스파 바디볼트 진동 마사지건

위의 선정 조건이 전부 필수는 아닙니다. 4번 가방은 필수고 다른 항목들은 타사 대비해서 전반적으로 밀리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이 10만원 전후를 주로 보고 가방이 필수적으로 있는 제품을 보니 네이버 쇼핑에서

상위에 위치한 몇몇 제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무래도 인터넷 쇼핑의 기본은 리뷰죠.

 

제품 리뷰를 몇가지를 훑어보니 사실 어떤게 확 좋다라고는 없더군요. 전반적으로 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제스파를 고르게 됐습니다. 이게 압도적으로 마음에 든다는 아니였지만 몇가지 마음에 드는 부분을 아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시 인터넷 쇼핑의 기쁨은 택배 상자죠. 위와 같은 평범한 박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쫙~ 바로 박스테이프를 떼고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크기를 체감할게 있으면 좋겠는데 비교를 못해서 아쉽네요. 택배 박스를 분해하면 위와 같은 마사지건 박스가 나오는데 이 박스가 좀 더 깔끔합니다. 아무래도 선물할 수 있으니 선물용 박스로 포장해서 보내줍니다. 좋네요. 택배 박스 대비 작아서 배송 시 꽤나 흔들렸을꺼 같아요. 박스 사이에 완충제도 없었어요 ㅎㅎㅎ

선물용 박스를 빼니 거의 같은 사이즈의 가방이 짜잔~!

아싸 가방 득템!!

가방의 지퍼를 열다보니 지퍼와 만나는 비닐~! 이건 뭘까요? 포장할 때 신경을 조금 못쓴 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비닐의 저항을 강하게 뿌리치고 그냥 쫙 열었습니다.

 

선물용 박스와 겉 박스의 완충제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가방을 여니 제법 완충이 될꺼 같이 되어 있긴합니다. 그리고 많은 헤드들이 저를 반겨줬습니다. 사진에서는 안 찍었는데 박스 안에 작은 파우치가 있더군요. 거기에 헤드가 2개 더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반겨주던 비닐도 본체를 보호하고 있었고요.

아이가 들고 있는 제스파 마사지건 총 모양이라 마사지건이라 불린답니다.

색상은 단순 검정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이게 더 이쁠꺼 같아서 샀는데 사진보다는 괜찮아요.

 

지금 보니 집 안이 난장판이네요. 아이들이 노느라 집안 정리가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찍은거라 ㅎㅎㅎ

옆에 보이는 툭 튀어 나온 버튼 잘 봐주세요. 저건 손잡이에 있는 배터리 분리 버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이는 버튼은 +-는 강도조절이고 가운데 버튼은 전원버튼입니다.

이것도 사진은 안 찍었지만 손잡이 하단에 보면 충전잭 꽂는 곳과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손잡이 하단에서 전원 킨 후 터치 버튼으로 다시 켜야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숫자 01과 06이 보이는데요. 왼쪽 01이 강도 조절입니다.

제스파 전동 마사지건은 20단계까지 조절 가능합니다. 저는 아직 1단계만 했는데도 시원하더군요.

그리고 06은 배터리 상태입니다. 1~10까지 있습니다. 그러니 6은 배터리 60%정도인거죠.

제품 바로 빼자마자 60%정도 충전되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찍은 완충 후 사진입니다. 10이니 100퍼센트 충전입니다.

배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유선인 기존 마사지기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약 1kg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말한 제스파를 선택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에 보여드렸던 배터리 탈착 기능입니다. 배터리를 따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배터리가 사실 관리를 잘하더라도 어느정도 쓰면 수명이 확 줄어듭니다. 만의 하나 추후에 배터리를 새로 구입하거나 AS를 받을 때 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을꺼 같아서 제스파를 선택했습니다.

물론 가격과 리뷰도 포함해서 제스파 전동 마사지건을 선택했지만요.

바디픽셀이나 머슬테크도 좋아보였지만 가격이 이 제품들은 2, 4만원씩 더 비쌌는데 딱히 색다른거 같지는 않아서 그냥 제스파를 선택했습니다.

 

구입 후 이틀정도 지났는데요. 몇분씩 몇번 사용했는데 제법 마음에 듭니다. 확실히 혼자 하기도 편하긴 한데요.

아무래도 등하고 어깨는 마사지건이라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긴 합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방에 넣고 가지고 다녀도 좋을꺼 같아요.

운동 전 후 근육을 바로 풀면 꽤 도움이 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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