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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투자 공부해서 돈 벌 수 없습니다.

by 부자파파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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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가 오면서 주식 시장은 폭락했고 그 때에 맞춰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들어왔습니다.

이른바 동학개미, 서학개미.

저의 주위 사람을 포함해서 인터넷에 많은 개인 투자자 분들이 하시는 말 중에 한가지 말

 

"주식 투자는 공부해서 돈 벌 수 없어"

 

이런 말을 자주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분들의 몇가지 의견을 보자면 투자자들의 매매로 인해 생기는 변동성은 예측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차트 분석이나 기업 분석으로 미래를 알 수 있겠냐라는 말을 하죠.

 

그러나 그런 분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사실 단 하나로 의견이 수렴됩니다.

 

'주식 투자는 도박이다'

 

물론 저렇게 생각을 안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주위에서 '공부해서 돈 벌 수 없다'라는 말을 하는 분들 주가가 어찌 될지 알 수 있냐? 결국에는 알 수 없고 주사위 게임이나 동전 던지기처럼 확률로 부자가 나올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사실 그 말도 맞습니다. 물론 그 말은 그 분들에게만 맞습니다.

그 분들은 주식을 도박처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차트 분석과 기업 분석으로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주식을 공부하고 리서치하는게 의미가 있을려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백전 백승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시스템, HTS/MTS 의 사용 방법 등은 기본 지식입니다.

제 주위에 올해 시작하거나 작년 가을에 주식을 시작한 직장 후배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러나 후배들과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아주 간단한것조차 모릅니다.

적어도 기본 지식은 쌓아야 합니다. 그래서 공부는 필수입니다.

 

또한 특정 기업의 미래 매출을 알 수는 없지만, 산업의 미래 전망은 어느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뉴스나 인터넷 검색, 증권사 리포트 등을 통한 리서치로 해당 산업의 미래 전망에 대한 연구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과거 인터넷이 발전하지 않은 시대에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개인이 구하기에는 너무 힘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커피숍에 앉아서 수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도박처럼 내일의 상승 하락을 맞출 수는 없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특정 산업이 발달할 수 있을꺼라는 예상을 할 수는 있겠죠.

 

일례로 최근 환경에 대한 규제나 환경 보호 측면에서 수소 관련 산업이나 재생 에너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립니다. 그렇다면 해당 산업에 관련된 부분을 뉴스나 증권사 산업 리포트 등을 통해서 연구할 수 있습니다.

 

   차트 분석이 의미가 있을까?

흔히 차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미래를 측정하는 도구로 인식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차트는 보이는데로 과거를 표시해주는 도구입니다.

그 과거를 통해 지금의 주가의 위치가 얼마나 높고 낮은지를 파악하는데 아주 편한 도구입니다.

유용한 도구는 버릴 수는 없습니다.

잘 이용해야겠죠. 또한 투자자들이 과거에 얼마나 많이 물려 있거나 신규로 진입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들의 심리를 약간은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그걸 참고해서 매매를 할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고수분들 중에서는 기업 분석만 하고 차트를 아예 안 보시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차트도 필수로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전업 투자자분이나 단기 투자자가 아닐 경우는 맹목적으로 차트에만 메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인 재테크로 주식하는 방법은??

정답이 없습니다. 직장인으로 재테크 할 때 주식하는 방법은 본인의 성향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그러나 저는 한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적어도 몇개월은 가지고 매매하는 중기이상의 기간으로 투자 하세요.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시다 보면 투자 방법도 너무 많습니다, 단순 기간으로만 보면 몇 초나 호가로 몇틱만 상승해도 바로 파는 초단기 투자인 스캘핑 매매, 당일에 매매를 하고 다음날로 보유 종목을 안 넘기는 데이 트레이딩, 짧게는 몇일에서 길게는 1~2주 보유하는 스윙 투자, 그 이상의 중기나 장기 또한 있습니다.

 

여러 매매 방법마다 매력이 다르긴 하지만, 일단 저는 스캘핑 매매와 데이 트레이딩은 비추합니다. 스윙 매매도 일봉 위주의 차트 분석을 잘 하지 않으면 위험하긴 합니다. 당일에 끝내는 스캘핑과 데이 트레이딩의 경우 수익을 보더라도 수수료가 꽤 있기 때문에 수수료로 본전에 가까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차트 초고수가 아니라면 몇번의 수익을 볼 수 있겠지만 한두번의 손실로 수익보다 꽤 큰 손실의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짧은 매매들은 투자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혹자는 투기라고 지칭하지만 투기라고 하면 도박 느낌이 강해서 트레이딩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매매들은 유통업자와 비슷하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품이 좋으면 유통업자로써 메리트가 있겠지만, 제품이 안 좋더라도 본인이 구한 가격보다 비싸게만 팔면 장땡이기 때문에 기업 분석이나 산업 분석을 아예 안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보다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방법을 초보와 직장인 투자자에게 추천드립니다. 초보라면 대응 자체가 너무 힘들테고요. 직장인은 실력이 있더라도 근무 시간에 차트를 볼 시간이 없어서 대응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시장이 완전 거품이 아니라고 생각이 된다면, 본인 투자금을 분산해서 몇달에 걸쳐서 천천히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식은 타이밍의 예술이지만, 타이밍을 잘 맞추기는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입니다. 한두번 실패할 수 있기 때문에 차트 분석으로 좋은 타이밍에 사지만, 차트 분석만 맹목적으로 메달리는게 아닌 산업과 기업을 분석해서 좋은 타이밍에 분산 매매를 해야합니다.

언제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이 괜찮으면 매수 후 작은 등락으로는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투자금 전액을 한번에 몰빵하면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차트 상 좋은 위치에서 매수를 했어도 지나고 나면 그 자리보다 훨씬 밑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산업이 괜찮고 기업이 괜찮으면 주가는 상승합니다. 어느정도의 기간을 두고 더 하락하면 추가적으로 매수를 해서 해당 종목이 상승할 때까지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류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 좀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투자 꼭 해야 하나??

주식 투자는 꼭 해야 합니다. 현재 금리가 1% 안밖의 저금리입니다. 80~90년대를 살아오신 부모님의 경우 주식은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많고 예적금으로 안전하게 집 장만을 하셨습니다. 그 때는 그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다릅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더라도 3% 이상도 힘들 수 있습니다. 한국도 많이 경제력이 커진 상태이고, 저 성장에 진입한지 한참 지났습니다. 게다가 2020년 현재 전 세계 국민 평균 연력이 1위인 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경제 인구가 점점 줄어들면 저성장은 더더욱 심해질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적금에 안전하게 돈을 넣어두면 돈은 인플레이션으로 녹아내릴것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자금을 돌려서 투자를 해야합니다. 현재의 가치를 더욱 올리지 않으면 직장인은 1달 벌어서 1달을 먹고사는 것밖에 안될것입니다.

 

사회 초년생때부터 부동산을 할 수는 없기에 소액으로도 가능한 주식이나 ETF, 펀드로 자산을 불려야 합니다.

 

손실을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는 주식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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