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았던 농심 콩나물 뚝배기 사발면 시식 후기

야근보다 조근?을 선호하고 한가할 때도 버스도 안 막히고 개인 시간도 내기 좋은 아침을 좋하해서 보통 회사에 일찍 출근하는데요. 가끔 아침을 거르고 온다던가.. 하는 경우 컵라면으로 떼우기도 합니다.

얼마전부터 농심에서 TV광고로 아침식사 대용처럼 나오던 콩나물 뚝배기를 사먹어봤습니다.

이날도 평소보다 1시간여 일찍 회사에 도착한 버스를 내리면서 출출해서 버스 정류장 앞에 들렸었죠..

CU 에서 콩나물 뚝배기와 몇몇 라면을 2+1로 행사를 하더군요.. 제가 먹은 이후 좀 지나서 쓰는 글이지만 아마 그때도 9월이었던거 같네요.. 아직도 행사하겠죠??

포장위에서부터 써놓은 '아침식사 쌀국수' 가 나는 식사용이다~ 라고 말해주는거 같아요..

면이 쌀국수라고 하는데 쌀이라 그런지 익는데 시간이 걸린답니다. 컵라면인데 무려 '5분'이나 걸립니다.

스프는 고명 후레이크와 콩나물 스프로 되어 있던데 그렇게 독특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5분동안 불린 면의 비쥬얼입니다. 제법 쌀국수 같나요??

맛은 아침에 먹기에 좋다고 봅니다. 그리 자극적이지도 않고 시원한 국물이 부담이 없더군요.

보통의 국산 라면들은 매운편이라 아침에 먹으면 속이 뒤집어지기도 하죠.. 그런거는 없고요.

면도 쌀국수 면이라 그런지 먹고난 후에도 속이 부담되거나 하는 일은 없더라고요.

CU 기준 1500원에 팔던데 다시 가서 3개를 3천원에 업어와야할까봐요..

가끔 땡길때 먹어주면 나름 괜찮다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