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밈(Internet Meme)과 꼰대의 기준 '읍니다', '습니다' 언제 바뀌었을까?

가끔 인터넷에서 쓰는 이상한? 용어들이 보이는데요.

10, 20대 분들이야 다 알고 있을 수 있지만, 관심 없어서 모르거나 나이가 약간은 있으신 분들은 저게 뭐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밈(Internet Meme)

인터넷 밈(Internet Meme)이라는 말인데요.

이해가 잘 안가시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 대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단순히 인터넷의 유행어 정도로 생각하셔도 될꺼 같네요.

원래 뜻은 인터넷에서 유행으로 시작해서 각종 SNS, 커뮤니티에 퍼진 2차 창작물이나 패러디물입니다.

저도 얼마전 본 '읍니다', '습니다'를 봤는데요.

나쁜 뜻은 아닌 흔히 꼰대(여기서는 단순히 나이가 든 사람 흉내) 흉내로 '읍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예 : 제가 밥을 먹고 오겠읍니다.

=> 표준어는 '습니다' 죠.

 

이런걸 밈이라고 하죠.

 

'습니다'로 표준어는 언제 바뀌었을까?

'읍니다'에서 '습니다'로 표준어로 바뀐게 제가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로 기억합니다.

이런 

 

1988년 1월 표준어 규정이 '-습니다'로 통일되었습니다.

1989년부터 해당 맞춤법이 시행됐습니다.

 

단, 실제 교육과정에서는 좀 늦게 진행되었는데요.

제5차 교육과정기가 1987부터 1991년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이 교육과정기에서 전면개정을 하는데요.

뉴스등을 보고 학교에서 선생님이 따로 가르치지 않으면 늦어도 1992년 교육과정에 필수로 포함되어 '-습니다'로 배웠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