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인치 게이밍 노트북 ASUS GL553VW-FY003D 개봉기 #1

결혼 후 약 7년의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7년이 조금 넘었네요. 결혼할 때 와이프가 데스크탑을 사줬는데요. i5-750 1세대입니다. 코드명 린필드라죠. 뭐 아직은 쓸만하긴 하지만 제가 쓰는 프로그램들을 돌릴 때는 좀 짜증이 납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거죠.. 사실 약 2~3년 전부터 제가 쓰는 프로그램들을 돌릴 때는 느려서 새로 살까 고민을 했습니다. 유부남의 비애죠.. 2~3년이나 참았다니, 그러다 드디어 와이프님에게 허락을 맡고 노트북을 사기로 결정했죠. 노트북이 좋아졌다고 치더라도 가성비는 데탑보다는 현저히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현재 형편 상 데탑을 사용하기 불편할 수도 있어서 노트북으로 샀죠. 볼수록 욕심이 나서 이것저것 사양을 고려해보니 계속 올라가서 어느정도 절충해서 ASUS GL553VW-FY003D를 사게 됐습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제법 큰 박스가 왔습니다. 해당 박스를 뜯어보니 위와 같이 검정색 아수스 박스가 보이네요. 참 깔끔한 박스죠.. 마우스 패드도 하나 보내주시네요. 박스 뒤쪽에 보이는 것은 가방입니다. 사은품이 매력적입니다.

약 7년전 신혼 때 샀던 삼성 노트북과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인데요. 사은품이 다르네요. 역시 삼성 엘지는 짜군요.. 뭐 사실 이것도 가격에 포함된거겠죠?? 투박한 디자인입니다. 이건 창고로 고고~

위에 박스를 뜯어보니 다른 박스가 하나 나옵니다. Strix ASUS ROG 가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모델명인가봐요??

 

박스를 열면 노트북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삐죽 튀어나온 부분을 잡아서 올리면 노트북 전체를 보호하고 있는 커버가 통채로 들립니다.

짜잔 드디어 ASUS GL553VW 와 만났습니다. 묵직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여성분들은 싫어할듯합니다.

 

박스의 밑에 공간에는 좌우로 전원선과 어덥터가 있습니다. 노트북이 15.6인치라서 그런지 공간이 넉넉하네요.

가운데 공간에는 2개의 메뉴얼 책과 드라이버 및 ASUS 유틸 DVD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에서 잘 안보이는데 검정색 작은 박스가 있습니다. 저 박스가 사은품으로 같이 제공되는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제일 핵심인 노트북을 열어보면 액정과 키보드 사이에 종이로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주황과 검정 참 이쁘네요.. FPS를 위해서 WASD 키는 특별히 주황색으로 되어 있어요.

게이밍 노트북 답게 엄청난 크기의 아답터 19V, 6.32A 나 되네요.

뒷판은 업그레이드 하기 좋게 통판이 아닙니다. 아직 저도 업그레이드를 안했지만, 몇군데 나사만 분리하면 램과 하드를 교체할 수 있답니다.

 

왼쪽은 랜포트, HDMI, USB 3.0 2개, USB 3.1 C 타입 1개가 있고요. 오른쪽은 USB 2.0 1개와 ODD는 8배속 더블 레이어를 지원하는 슈퍼 멀티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은품으로 준 마우스 박스와 박스안의 마우스를 꺼낸 모습입니다. 윈도우 10 홈 에디션 USB 정품 박스와 크기 비교한 모양입니다.

내용이 길어서 개봉기의 나머지 부분은 밑의 링크로 봐주세요. 자세한 스펙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5.6인치 게이밍 노트북 ASUS GL553VW-FY003D 개봉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