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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재테크의 기본! 돈을 모으는 최선의 방법 통장 쪼개기

by 부자파파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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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이나 돈이 안 모이시는 재테크 초보 분들에게 알려드릴 기본 중에 기본이 통장 쪼개기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대부분의 재테크 책에 나오는 종자돈을 모으는 방법이자,

경제 활동이 끝나더라도 죽기 전까지 자산을 지키는 기본 방법인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모으고 모은 돈으로 자산을 불려서 모두 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부 아냐??

재테크 책이나 재테크 정보 중에서 보다 보면 가계부의 중요성이 나오곤 합니다.

사실 가계부도 굉장히 좋은 내용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저는 후배들에게 가계부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가계부의 장점을 보자면 새고 있는 자금을 알 수 있는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가계부를 쓰고자 하면 굉장히 부지런해야하고 몇달 몇년에 걸쳐 꾸준히 해야하는 굉장히 번거러운 방법입니다.

요즘에는 어플로 카드 내역으로 자동으로 가계부를 만들어 주긴 하지만, 카드를 선호하지 않아서 안 만들거나, 현금을 쓰기도 하는 경우 가계부를 직접 편집해서 내용 추가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결론은 본인이 자주 관리를 해야 합니다.

한두달은 이게 가능하지만 하루 이틀 빼먹다보면 빨리 포기하는게 가계부 작성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계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재테크의 기본은 통장 쪼개기

저는 감히 통장 쪼개기가 평생을 걸쳐서 진행할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은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통장 쪼개기는 통장을 여러개를 두고 관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단순히 통장을 여러개를 둬야한다는 말에 사회 초년생은 이럴꺼면 나는 가계부를 쓸련다 라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통장 쪼개기는 단 한번을 실행한 이후 가끔 눈으로 통장의 내역을 들여다 보면서 잘못된 지출을 쉽게 막을 수 있습니다.

 

   20대 김군 취업에 성공하다!

쉬운 설명을 위해 사회 초년생 김군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금액은 계산하기 쉬운 금액이고 제가 20대의 평균 월급을 몰라서 계산하기 쉽게 세후 230만원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6살의 김군은 코로나 시대에 힘들게 서울 마포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집하고 제법 거리가 되서 부모님이 보증금을 지원해주셔서 월세집을 구했습니다. 월세가 50만원인 집인데 관리비가 계절에 따라 약 5~15만원이 예상됩니다.

김군은 독립을 하게 되서 걱정반 기대반에 지출 내역을 정리할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급여 : 230만원

월세 : 65만원 - 관리비 포함(55~65만원 예상되어 여유롭게 65만원 고정으로 생각한다.)

보험료 : 15만원 (실비보험 + 연금보험)

통신비 : 6만원

교통비 : 7만원 (버스 1,250원 * 2번(왕복) * 22일 = 55,000원 이지만 가끔 택시를 타는것까지 고려해서 선정)

점심 식대 : 18만원 (인근 식당이 6~9,000원으로 예상되어 8,000원 기준 22일로 17만6천원정도 예상 넉넉하게 18만원으로)

저녁(주말) 식대 : 10~30만원(예상안됨 - 친구를 만나기를 좋아해서 밖에서 자주 먹을꺼 같아 고정비로 산정 불가)

 

우선 위와 같이 몇가지 정보를 수집했다.

나머지 금액으로 용돈과 예적금으로 종자돈 만들기로 마음 먹었다.

 

   고정비를 산정하자!

통장 쪼개기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비이다.

무조건 빠지는 금액을 찾고 더이상 줄일 수 없는 상태의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통장 쪼개기는 예산을 짜서 그 예산에 맞춰 여러 통장을 관리하는 방법을 기본으로 합니다.

한번 짜놓은 예산은 결혼을 하는 등 지출이 크게 변경되지 않는 한 꾸준히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위 금액 중 약간의 변동이 있어 보이는 항목은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고정비 항목으로 지출되는 금액은 하나의 통장으로 다 몰아 넣을 예정입니다. 통장에 100만원이 있는데 지출이 그보다 크게 되면 안됩니다. 카드나 자동이체일에 잔액이 부족하면 안되기에 예산은 부족하지 않게 짜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넉넉하면 그 또한 관리되지 않는 자금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서 예산을 짜야 합니다.

 

고정비 : 월세, 보험료, 통신비, 교통비, 점심 식대 - 총합 : 111만원

변동비 : 저녁(주말) 식대, 기타 용돈 - 50만원으로 산정

간헐적 지출 : 가끔 옷도 필요해서 사야 하고, 치과 등 병원에 갈일이 생길 것을 대비해서 월 30만원씩 모으기로 한다.

펀드 : 30만원 - 저금리가 장기간되고 앞으로도 저금리가 지속될꺼 같아서 예적금은 안한다. 적립식 펀드로 월 10만원 짜리 3개 가입

잔액 : 9만원

 

   통장은 총 몇개?

처음하니 굳이 많이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수시 입출금 가능 통장은 3개입니다.

신용카드의 경우 할인 혜택을 잘 챙기면 좋습니다. 그러나 신용카드가 있으면 실제로 돈을 안 쓰는거 같아서 지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잘 관리하면 좋지만, 대부분의 경우 잘 관리를 못하니 굳이 만들고 싶으면 필수로 1~2개는 만들어도 됩니다.

 

  • 급여 통장 : A - 급여가 입금 되고 추후 용돈 통장으로도 활용합니다.
  • 고정비 지출 통장 : B - 고정비의 경우 변동이 거의 없는 지출입니다. 해당 지출이 되는 항목은 B 통장으로 모두 자동 이체를 걸어두고, 급여일에 맞춰서 월 111만원을 고정비 통장에 자동 이체를 걸어둡니다.
  • 저수지 통장 : C - 급전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급여의 약 2~3달치의 자금이 있으면 좋습니다. 본인의 자금 관리에 맞게 저수지 통장에 돈을 넣습니다. 김군은 월 30만원씩 모으기로 했는데, 저수지 통장의 경우 고정비 지출 통장에서 넉넉하게 잡은 금액이 남을 때마다 저수지 통장으로 추가 이체를 해놓습니다. 항상 고정비 지출 통장 B는 자동 이체가 완료된 이후에는 0원으로 만들어둡니다.

기본적인 구조는 위와 같습니다. 3가지의 통장으로 고정비를 급여에서 따로 빼서 관리를 하고 여유 자금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서 해당 금액도 저수지 통장을 통해서 따로 빼놓습니다. 고정비에서도 약간의 유동적인 금액의 경우는 차액이 생길 경우 저수지 통장으로 바로 이동을 시킵니다. 급여 통장은 고정비 통장과 저수지 통장으로 이체하고 남은 금액 중 펀드를 펀드 계좌로 자동 이체를 시켜두기 때문에 남은 금액을 용돈과 저녁(주말)의 생활비를 사용합니다.

 

통장 쪼개기의 기본 구조는 위와 같이 설정합니다. 좀 더 깐깐하게 금액을 줄이고 조절할 수 있지만, 처음 시작은 예외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김군의 경우 이런 형태로 넉넉하게 설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수지 통장은 언제까지??

애초에 아무것도 안할 수도 있고 간혹 옷을 구입할 수도 있는 저수지 통장에 매월 꾸준히 30만원씩 들어가는게 때로는 아깝다고 생각이 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놀리는 돈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가끔 김군은 이 돈으로 플렉스 해볼까 생각도 됩니다.

그러나 종자돈을 모을려면 플렉스는 안해야겠죠! 저수지 통장의 경우 간헐적으로 소비되는 항목과 정말 비상시에 쓸려는 목적으로 두는 돈이기 때문에 애초 목적 자금 이외에는 쓰면 안됩니다. 정말 비상시에는 아예 안 건들겠다 생각하면 이 또한 2가지 목적으로 통장으로 한번 더 쪼개도 됩니다.

그리고 통장에 원하던 목표 금액인 3개월치 급여를 다 모으게 되면 그 이후는 펀드로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종자돈을 모을려면 소비보다는 저축이고 투자입니다. 펀드를 통해서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으되 추가적인 여유 자금 또한 넣어서 매달 더 모와둡니다.

 

   누구나 부자는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를 뿐입니다.

누구나 우러러보는 수준의 큰 부는 이루기 힘들지만, 부자의 기준을 조금 낮춰서 생각해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은 가벼운 목표로 시작해보세요.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가 가까이 있다면 목표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노력을 하기 좋습니다.

 

10억 모으기 같은 크고 앞이 안 보이는 것보다 종자돈 3000만원 모으기 같은걸로 낮추는게 좋겠죠.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김군이 했던 통장 쪼개기를 시작해서 고정비, 변동비에 대한 예산을 짜고 취업 후 몇개월을 격어보면서 본인의 예산을 약간씩 조절하면 어떨까요? 예산을 짜서 통장 쪼개기를 시작한 이후에는 예산에 대해 재 검토를 해도 되지만, 새는 돈을 찾을려면 용돈 통장만 살펴봐도 가계부 없이 쉽게 찾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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